<원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아직까지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다.
우리 몸은 소화, 영양, 호흡, 순환, 배설 등의 내부적인 부분과 외부 이물질(환경적인 요소)에 대한 방어기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인체 내부와 외부 기능이 동시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되면 아토피가 발생하는데, 유전성이 있어 부모가 특이체질(알레르기 성 체질)일 경우, 임신중의 감염성 질환, 자극적인 음식, 화학약물 등의 복용으로 태아의 혈액 중에 독소가 잠재되어 있다가 출생 후에 다른 요인(감기, 음식)들과 결합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소아이전에 발생하는 아토피의 원인은 음식물에 의한 주의가 대단히 필요하다.
<증상>
아토피성 피부염은 특히 한방에서는 태열(Atopic dermatitis)이라고도 증상은 만성적으로계속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사람에 따라 10년 이상 계속 되기도 한다.
또한, 가려움이 심한 것도 특징이다. 이 가려운 증상 때문에 차분히 공부할 수 없는 어린이도 있을 정도이다. 긁으면 그 자리가 코끼리의 피부처럼 되어서(태선화) 더욱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나이에 따라 특징적인 형태와 분포를 보이기도 하는데 그 증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유아형
2세 이전에 주로 발생한다. 건조형과 진물이 나는 형으로 구분되는데,
건조형은 얼굴 특히 볼, 눈 주위, 이마, 귓밥에 빨간 반점으로 시작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비늘이 생긴다.
머리에도 두꺼운 비늘이 앉기도 한다. 진물이 나는 형은 진물로 인한 2차 감염이 잘 생긴다.
2. 소아형
4세부터 10세에 발생한다. 건조형이 많아지는데, 얼굴에도 생기지만 주로
팔, 다리, 특히 팔꿈치 안쪽이나 무릅 안쪽(오금)에 발생하며, 30% 이상이 기관지 천식증상과 동반한다.
3. 성인형
사춘기나 성인에 나타난다(12~20세). 전신피부에 반점이 나타나며
정서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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