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 넘게 리본을 안만지다가 간만에 선물할 때가 많이 생겨서 구매하게 됐어요.
선물로 뭘 할까 고민하다 리본이 생각 나더라구요.돈도 비교적 적게 들고, 내 정성도 보탤수 있구..^^ㅋ
그래서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가배 사이트가 인터넷상이지만 참 따뜻하게 느껴지고 좋아서 구입을 했어요^^
오랜만에 고르다보니 디자인도 그렇고, 악세사리 고르는 것도 그렇고 많이 망설여지고, 고민되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의지하여 여기저기 좀 베겼어요.. 급하게 준비를 하다보니 따로 디자인을 생각하는게 힘들더라구요.. ^^; (이 글을 통해서 도움받은 디자인을 만들어서 올리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해요.. 이해해 주실꼬죠? 헤~~ )
사실 어떤 디자인으로 어떤 핀을 만들까 고민하는 것도 3~4일정도 걸렸답니다 ;;
올만에 여러 리본들이랑 악세사리랑 보니까 이것도 사서 만들어 보고싶고, 저것도 만들어 보고싶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욕심 버리고 선물할 것만 생각해서 이것 저것 샀는대.. 꽤 돼더군요.
방금 재료들 받았는대.. 생각했던 것 보다 넘 이뽀요..
역시 직접 보는 거랑 화면으로 보는 거랑은 차이가 있더군요.(직접 보는게 훨~~~씬 이뽀요 ^^)
제가 길이에 대한 계념이 약하다 보니 핀대도 2종류나 샀네요.. 리본도 좀 넉넉히 사고..
온거 보니까 선물할 꺼 만들고도 꽤 남겠더라구요.. ㅋ
덕분에 제 것도 만들 수 있을듯.. ^^
근대.. 재료들은 넘 이뿐대.. 제가 잘 만들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구슬도 꽤어야 보배'라는대.. ;;
리본공예를 인터넷을 통해서 통신강좌로 중급까지만 배웠거든요.
여기 게시판에 올리신 분들 보니까 정말 솜씨가 장난이 아니시던대..
저..배울땐 리본이 이뿌게 잘 안되서 연습하는대만 리본이 장난 아니게 들었죠..
그래서 리본값이 많이 들었다죠.. 고급까진 엄두가 안나서 중급에서 그만뒀지만..
게시판에 올려진 리본들을 보니까 좀 욕심이 생기기도 하네요..
이번에 선물하면서 만들어보구 제 손재주가 아직 쓸만하다 싶으면 다시 한번 더 도전해 보게요.
그래서 함 팔아 볼까.. 하고.. 예전에 배우면서 연습하느냐고 리본을 많이 만들어서 함 팔아본 적 있었는대..
몇천원 벌었던가..;;
이뿐 리본이랑 악세사리들을 보니까 넘 좋네요.. 흥분되고..
덕분에 글도 무지 길어진듯한..
제 넋두리(?)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만들어보구 이뿌면 함 올려볼꼐요!
(여기저기서 엇~! 저거 내가 만들었던건대~! 하는 소리가 들릴듯한..;;)
담에 만들 땐 제 생각 80~90% 넣어서 만들어 볼께염~! ^^
다들 이뿐 리본이랑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네요^^)
아참~! 선물 잘 받았어요~! 실리콘심도 주시고.. 감사해요! ^^
좋은 글도요.. 사실 요 몇일 좀 우울해 있었거든요. 연말이 다가와서 그랬는지..;;
이뿐 리본들 보니까 기분이 넘 좋아졌어요^^ 이 좋은 리본을 1년 넘게 어떻게 떼어놓고 살았는지..
아~ 또 길어진다.. 제가 좀 한 번 말을 시작하면 길어지다보니.. ;;
더 길어지기 전에 여기서 줄일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