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래도 월요병이 있기 마련인데, 주말에 엉망된 집안을 약간은 거두고,
집에서의 수업이 3시간 정도 있는 날이라,, 답답해하는 학부형께서 나서셔서
저희 집 청소를 대신 해 주시고,,,정신없이 일하고,
차로 10분 거리의 어머님께서 일하는 시누이가 주중 3일을 맡기는 아기랑,
어머니랑 병원 좀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하신지라,,,
그리 달려 가면서 리본동생(편이상 이리 부를께요.^^)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초,중,고급반 각각 두달에 재료비와 수강료까지 10만원 정도 들었고,
연구반, 강사반을 수강했는데, 강사반 수강료가 30만원이었고,
협회등록비로 15만원, 그래서 강사자격증 따는데 일년까진 걸리지 않았지만,
모두 해서 한 100만원 정도 든 셈이라고 하더군요.
한 번에 내는 돈도 아니고, 취미로 좋은 것도 배워두고,
주변에 선물만 잘 해도 전 괜찮다 싶은데,
투자 비용이라면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열심히 하시면 길이 있게 마련이라 생각하구요,
그 리본동생도 자신이 일을 고르는 편이지, 오히려,
자격증 따기도 전에 수강요청도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참 저지르기를 잘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일단 하고 싶은 일은 주변 사람 졸라서 해냅니다. 시작만 창대하고 끝이 늘 없었지요.ㅠㅠ
된통 어려움을 겪고서야, 그제야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도 조금씩 보이더군요.
배운다 셈치고, 적극적으로 길을 뚫어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관에 찿아가서 담당자를 만나, 무료로 이러이러한 것을 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어 보는 겁니다. 수강료와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봉사하는데,
여러사람들이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그들도 재어 볼껀 재어 보고,
가능하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돈은 벌어 보려고 할 땐, 진짜 안보이고(이건 돈 벌어 본 사람이 하는 얘긴데,,,? 제 얘긴 아니공,,)
내가 하고 싶은 일 쪽으로 진로를 전환했을 때, 열정도 솟고, 비로서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돈 버는 일보다도 뭔가 값진 일을 한다는 느낌이,, 정말 부자된 느낌,,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뭔가를 시작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분들을 뵈면, 참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잘 되셨음 좋겠습니다.
>오늘 작품사진 몇개 올렸습니다..
>보내주신 선물도 잘 받았구요...
>제 카메라폰은 화소가 넘 떨어져서 올려도 안예뻐요...
>그래서 친정에 가서 한번씩 디카로 찍어 올린답니다...
>오늘도 다녀왔거든요..친정엄마가 여동생 둘째를 봐주고 계셔서....
>자주는 못가지만 애기가 혼자 심심해 할까봐 가끔 우리애들 데리고 놀러갑니다..
>엄마가 저랑 20살 차이 나기때문에 그렇게 할머니는 아니랍니다...밖에 나가면 늦둥이로 오해받기도..ㅎㅎ
>참고로저는 31살...
>참...제가 올린 작품중에는 가베에 없는것도 있더라구요...그런것도 있음..제가 택배비 들이며 두군데로 신청하지는 않는데...
>나중에 품목 알려드릴께요..
>글구....제가 없는 솜씨지만 출강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꼭 자격증이 있어야 출강할수있는지...누구에게 물어봐야할지 몰라서...보니 김윤경님이랑...몇분이서 이번에 시험에 합격하셨다고 하는데...아신다면 알려주세요....어디든 남에게 출강나갈때 자격증이 있어야하는지....
>저처럼 열정만 가지고는 안되는지...지금...고민중입니다...
>돈이 많이들더군요...한100만원쯤.........
>그돈이라도 들여서 ...후..한두푼도 아니고.......진짜 걱정되겠지요?
>여간 고민이 이만....저만.......
>여러말씀...듣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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