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이틀 전에 영화 < The Polar Express >를 보기 위해,
사전에 품앗이 모임아이들에게 원서를 읽어 줬지요.
(몰랐던 사실- 번역작<북극으로 가는 기차>도 이미 있어 왔더군요.)
대망의 이브엔 아빠까지 참석, 네가정, 14명이 모여서 영화 관람을 함께 했습니다.
2부순서로는 해물탕과 아구찜,, 3부는 아이들도 어린 관계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헤어졌구요.
오늘 성탄절,, <인크레더블>이 보고 싶었던 남편의 제안에 따라,
저녁시간에 스케쥴을 잡았습니다.
가족 모두 TV보면서, 애들을 위해 보드게임도 해줘 가면서,
동시에 저는 리본까지 만져 가면서,,, 참으로 인크레더블한 홀리데이였지요.
저는 요것만 더, 하나만 더하면 다하는데, 이제 됐어!(리본,,,ㅠㅠ)
이러다가,,급기야, 8시55분 상영할 영화를 보러,
8시40분에 용감히 집을 나온 인크레더블한 가족이 있었으니,,!
가까운 곳의 영화관, 저만 먼저 내려서 표 끊고,
남편과 아이들은 주차하고 나타났는데도,
본 영화 상영전에 들어가, 예고편 두편이나 챙겨 봤답니다.
정말 "인크레더블 패밀리"가 따로 없었습니다.
연일 가족영화관람에 두려우리만치 심한 성공을 거듭하고 있네요!
두편의 영화, 색깔은 너무 틀리지만 흥미와 감동은 매한가지!
적극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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