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말 오랫만에 한 주문이었는데, 어제 오전에 잘 받았습니다.
제가 2003년 가배리본 초창기 시절부터 단골(?)이었는데, 벌써 7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러고보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
제가 만들어준 악세사리로 유치원에서 인기 독자지였던 우리 딸 예원이가
벌써 4학년이 되었으니깐요.
리본공예강사로 온라인상에서 나름 열심히 활동하다가 뒤늦게 방송대에 편입해
공부의 재미에 푹 빠져 살았고, 지난 2월 졸업하고도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공부 하는 틈틈히 생활의 활력소로 다른공예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구요.
리본공예도 가끔씩 하면서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데, 예전같지는 않네요. ㅋ~
가끔씩 가배리본 사이트에 들어와 신상품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구요.
날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참 보기 좋았어요.
(제가 개발했던 피코트 카네이션볼펜이 패키지로 나온걸 보니 왠지 반갑기도 했구...)
내년초쯤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쉬게 되면 몇달 쉬면서 천천히 준비해서
작은 작업실 하나를 구할 계획이에요.
학교도 또 다닐거구(다른학과 편입), 작업실에서 방송대스터디도 하고,
작품도 만들고 가능하면 수강과 판매도 하고 싶은데, 제가 생각해도 욕심이
너무 많네요... ㅎㅎ
요즘 많이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앞으로도 대박 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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