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러둘러 도너츠 허리를 어찔고...
첫째낳고 는 10kg는 둘째낳고~걱정했던데로...영영 눌러앉을라는가보다...
처녀때 허리둘레 25인치는 어데가고...코끼리 허벅지 아지메가 떡 하니~앉아있네...(울 남편왈~멕시칸인 줄 알았어~정말로...ㅜ.ㅜ 우띠~멕시칸들은 보통 처녀땐~날씬하다가 애낳으면 두배로~변신하는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데...제가 그리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옷장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내~옷들아...이젠 이별을 고해야하만 하는가 ㅠ.ㅠ
그래서 오늘부터라도~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졸업할때도 다가오구 직장이라고 잡을라 치면...모르긴 쳐도 외모와 몸매를 아주 무시하지 못할터...
가꾸고 단련하면 아니될일 없겠지만...말처럼 그리 쉽지도 않을건데...어쩌면 좋아 ㅠ.ㅠ
살 단기간에 잘 빠지는 요령이 없을까요?
아~살들이 나를 울리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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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눈75
(2005-05-10 16:01:35)
안녕하세요~
공항상태의 맘이...가베에 들르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음...살과의 전쟁....
저도 처음이자 마지막...딸아이를 가지고...24킬로...불었더랬습니다...아이를 낳으면 원래의 몸무게가 나오려니 했더니 아이 몸무게만 빠지고...으아~이럴수가! 굶고, 뛰고, 구르고...아무래도 안빠지더니...최근...집안일은 손을 놓고 리본만 만들었더니..결혼할 당시(그때 일을 그만둔 상태였는데...그때 몸무게가 많이 불었더랬습니다...)예복바지가 들어갑니다...팔뚝도 학생때 검도를 해서 엄청 굵어서 소매가 있는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들어가지가 않아 어쩔수 없이 반소매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날 모두들 저의 팔뚝만 봤다고 그러더군요..."와아~팔뚝~"하고...그 팔뚝이 청소도 안하고...설겆이도 모아서 하고 하다보니...가늘어졌습니다...제가 봐도 놀라운...사건입니다....
리본다이어트....그보다는....아이가 자야하는 시간...식사시간....그리고 이래저래 눈치보면서 자야할 시간에 자지 않고 리본에 정신을 쏟다보니...그렇게 되었나봅니다....
윤이랑
(2005-05-10 21:41:36)
어..그건 저랑 비슷하네요...만든다고 주물러서 예쁘지도 않은 작품 아이 머리에 꽂아주고 선물로 주면서 저 혼자 흡족해 하던 시간이 다이어트 시간인줄..이제야 알았습니다...저도 한 8kg빼고 싶어 안달이 났었는데...두달만에 3kg 빠져 있더군요...남들이 살빠져 보인다고 어디 아프냐고해서 몸무게를 재 보았더니..그렇더군요.......너무 무리하면 약간의 현기증도 나던데........이래저래 고민하고 잠 못자고 하다보니 이리되었답니다.....음.....저는 이렇게 되었지만 작정하고 시도하니...이런 제자립니다...저도 이제 어찌할바 모르고 여름을 맞이하나봅니다.......우얄꼬......그리고 말투가 약간 경상도 같아요...최근 이사온 친구가 부산에서 왔는데...그친구랑 얘기하면 이상하게 저까지 사투리 쓰고싶어진답니다....어느새 경상도 사투리 쓰고있는 제가 놀라울 정도....엊그제도 같이 다이어트해서 나시...입자고하던데....다시 시도하는게 겁납니다....잘안될까봐서......여름이여.........빨랑 지나가줘이.......
김윤경
(2005-05-11 13:53:02)
저는 애둘 낳고도 2kg정도밖에 찌지않았고, 키가 큰 편이라 살쪄보이진 않는데요.. (먹는양에 비하면 살이 안쪄요) 그런 저도 리본하면서 걱정거리가 생겼답니다... 가계에서 일 없을때, 전에 같으면 창고정리한다고 물건 들었다 놨다하면서 많이 움직였는데, 요즘은 일도 미뤄두고 리본만 만지고 있으니 뱃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난 가을 건강검진때 복부비만 2kg란 진단받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쿠쿠~
매일 훌라우프 돌리면 뱃살 쫌 빠지겠지~ 생각했는데 것도 작심삼일이고,,, 그나마 요즘 치아교정중이라
군것질을 안해서 더 이상 체중이 늘지는 않지만...이 뱃살을 어찌해야 할찌~~
리본으로 복대처럼 배를 감아 쪼아볼까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