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학기도 기말고사가 다가오면서 종강을 알리는 듯합니다.
요번주엔 숙제가 많아서 총 20장 넘는 paper를 영작한거 같습니다. 밤샘한 날이 며칠몇날인지...아~이제 지치다못해 기운과 정신이 쇠함을 느낍니다.....요번주 토요일날 엄마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데...돌아가시고 난 뒤의 쌍둥이와 아연이를 제가 혼자 보면서 이번학기 끝날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합니다.....그러다 보니...다시 상자에 정리해둔 리본이 눈에 띕니다....무언가를 만들면 스트레스가 풀려서 유독 제 창작으로만 만드는것을 즐겨했는데...머리가 텅빈 지금 상황에선 아무런 창의력도 일말 남지 않는거 같습니다....아~허무하여라...얼마전에 시도하려던 것도...손에 잡히질 않네요...아주 손이 많이 가는 걸로...생각해두었더랬는데...손가락에 힘두 없네요 ㅠ.ㅠ
아~정말 한국가고 싶네요.
학교를 끝나고 나면 무얼하고 살지도 새삼 걱정이 밀려오구요 ...
애들은 어찌 키워야하나...참 고민이네요.
이럴때 누군가가 옆에서 휴식을 권하면 좋겠어요...제 나이 이제 만28살...하고 싶은거 넘 많은데...주어진 일이 넘 많네요...휴~무거운 마음으로 출석체크했습니다.
즐겁고 유쾌한 일이 생기면 좋겠네요...복권이나 돼라~확~요번주 복권 당첨금 천삼백억이던데....ㅋㅋㅋ
그런 생각으로나마 위로하고~꾹 참자~아자아자아자~아~~~~~~~~~~~~~자!
이제 한학기 남았는데...교수님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격려와 격려를 주시지만...서도 휴식을 절실히 원하는 제 맘은 벌써 한국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한국 떠나온지 6년...10년채워야 할 거 같은데...아직도 향수가 심한건 왤까요?
지금 한국은 봄이겠죠? 개나리도 보구 싶구...벚꽃도 보구싶네요*^^*
아~우리나라가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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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리본S
(2005-04-22 11:14:40)
아연맘님 힘내세요~~^^
기말고사 준비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먼 이국땅에서 열심히 생활하시는 아연맘님이 참 존경스럽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도 항상 밝게 생활하셔서 너무 좋답니다.
시험 준비로 리본 만드실 시간이 없으시겠어요.
저는 그럴때 더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열심히 기말고사 준비하셔서 시험이 끝나면 편한 마음으로 리본 만드시구요.
복권 당청금이 천삼백억이예요? @@
당청금이 굉장히 크네요..
당첨되시면 가배에도 한턱 쏘실거죠??? ^^
한국은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었답니다.
여의도는 벚꽃축제가 끝났구요.
인천은 지금 벚꽃축제가 한참이랍니다.
봄이 늦게 와서 그런지 봄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한국의 봄향기 날려드릴게요~~~ 쓩~~ 받으셨어요???
힘들때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시면 기쁨이 더 크답니다.
힘드셔도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아연맘니 힘내세요~~~!!! 화이팅!!!
아연맘
(2005-04-22 13:50:29)
헤헤~봄 향기~잘 받았어요~
가배에 오면 항상 기쁜 마음으로 제 본연의 자리를 찾을수가 있어서 좋아요
남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힘든 마음도...주위분들은 제가 하두 씩씩하고 명랑하게 살다보니...힘든거 모르는 줄 아시는데다가~저도 그렇게 그분들께 웃음을 한번이라도 더 전해드리고 싶어서 ...그런 소리 못하게 되요 ㅠ.ㅠ 그런데 가배는 제 평생지기처럼 넘 편하고 좋아요
그래서 시간이 없어도 리본만드는 일을 계속 하고 싶어져요.
왜 그런거 있죠? 가배가 제 선생님처럼 느껴져서 학생인 제가 선생님꼐 무얼 만들어다가 보여드리고 칭찬받고 싶은 그런 마음...저에게 가배는 정말 스승님이세요. 처음에 리본공예를 가배에 와서 접하곤 한눈에 사랑에 빠졌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꾸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더욱더 사랑에 빠지는 거 같아요
전에 주문을 해봐도~사랑을 하지 않곤 못배기게 하시더라구요
섬세한 배려와 푸짐한 보너스...따스한 가배님들의 메모...
저 ~정말 가배...사랑하는 가봐요*^^*
제가 가배에 있어 무얼 해드릴수는 없겠지만...옆에서 항상 지켜보면서 잘되시길 기원해드리고 싶네요
가배님 격려 받고~저~힘내서 더 잘할래요*^^* 기대해주시고요
아차~복권 되면~바로 한턱쏘러 한국갈께요~히히~
그럼 복권되게~기원해주세요*^^*
윤이랑
(2005-04-22 22:20:47)
허허......이런.이런 당첨되면 쏜다는 얘기를 여기 가배 식구들도 다 보았으니 이를 우찌할꼬.....
금액이 금액인 만큼 거나하게 쏘면 되는거지뭐......그럼 우리 가배회원들 모두 정모해서 만나야겠다..
ㅎㅎ 이런 상상만 해도 재미있지 않나요?..........좀 쌩뚱맞기는 .........하지만..
뭐...저도 옛적이 생각납니다.........회사도 다니고 ....학교도 다니고.......4학년에 결혼하고 바로 임신....
배불러 학교다닐쩍........교수님들...그 시선.......뭐....고생한다는 뭐 그런시선요...
울 딸라미 나중에 좀 공부한다 싶으면 그때 얘기해줘야지......엄마가 임신해서 공부엄청했다고.........
그땐 정말 힘들더라구요........도대체 몇가지 일을 한건지.........그래서 졸업하고 애기낳고 이렇게....
푹......퍼져있었답니다.......요즘에서야 리본배운다고 다닌정도.......
아연맘님도 고향도 그립고 공부도 힘들고 애들키우는거 힘들겠지만 .....
아자아자......정말 힘내세요....옆에 든든한 남편과 애들이 있자나요.....
하긴 저도 가까이 사시는 친정엄마 도움이 정말 컸답니다....심적으로요...
이제 한학기 남으셨다니........열심히 하시고.......으아....복권아 터져라................잉.
함 ..기합넣었으니 혹 좋은일 있음.....바로 알려주세요...같이 기뻐해 줄께요...ㅎㅎ..그럼 먼곳에서 아자..
가배리본S
(2005-04-26 11:20:09)
윤이랑님 말씀처럼 아연맘님 가배 식구들한테 모두 한턱 내셔야 겠네요.
그러려면 꼬~~옥 복권에 담청되세요~~!!! 얍~~~압!! (기압소리입니다....^^)
아연맘님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면서
입은 귓가에 벌써 걸렸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는 가배 고객님들이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분들이라 너무 행복하답니다.
얼굴은 뵙지 못하지만 더 가깝게 느껴지고 따스하게 느껴진답니다.
힘들일도 터놓고 이야기하고 기쁜 일도 함께 기뻐하구요.
부족한게 더 많은 가배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힘이 불끈 솟는답니다.^^
아마도 고객님들의 사랑의 힘이 전해지나봐요~
아연맘님의 '평생지기'라는 말씀이 가슴에 뜨겁게 와닿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아연맘님이 힘을 내시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기말고사 준비 잘하시구요.
시험 끝나시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예쁜 작품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윤이랑님 말씀처럼 가배 식구들이 모두 정모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뵙고 싶은 분들도 많네요.^^
아연맘님의 아이들이랑 윤이랑님의 아이들도 보고 싶어요~^^
참 지난번에 봄향기 잘 받으셨다구요.
이번에 제주도 유채꽃 향기를 날려드릴게요~
주말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요. 유채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제주의 유채꽃 향기 날릴게요~~~ 휘리릭~~~~!!!
오늘도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구요. 복권 당첨을 기원합니다.*^^*
참! 저도 로또 한장 샀는데 확인도 안하고 집에다 놔두고 왔네요..ㅠㅠ
저도 일등 당첨되면 한턱 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