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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정말 한마디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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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어디다 써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남깁니다.
제목 때문에 조금 긴장하셨죠? ^^* 감사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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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리본 공예를 해보고 싶다가.. 수년 지난 지금 계기가 생겨 처음 도전을 해보게 되는 20대 후반 바텐더입니다.
검색하다가 처음 마주친 가베리본 사이트는.. 타 사이트처럼 이벤트 (세트) 상품이 많지도, 복잡한 카테고리로 상품이 많아 보이게 하지도 않은 그저 깔끔하고 쓰기 편하면서 현대적인 사이트였습니다. 회원 가입, 로그인, 주문 조회 페이지 등이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잘 되어있고 주문할때 5개, 20개 혹은 낱개로 살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구매에 도움을 준다는 점도 좋았구요.
주문을 하고 보니 금액은 고작 15만원도 안 되는 돈인데 인보이스 온 게 보니까 주문서 품목이 9페이지... 거의 100여개 (혹은 그 이상)의 물건이더라구요. 주문완료 후 .. 이걸 하나하나 맞춰보며 포장하실 가베 여러분 생각하니 좀 죄송하기도 하더라구요. 이 적은 금액에 그 많은 수고를..
그런데.. 배송도 이틀만에 오고 하나 하나 다 포장 세심하게 해 주시고.. 게다가 사은품도 챙겨주시는건 물론 보너스 선물까지 동봉되어 있더라구요. 고무줄 몇개, 봉제 장식 서너개, 금속 장식 두세개 정도지만.. 그 마음에 너무 감사했어요. 일일히 챙기기도 수고스러웠을텐데.. 이런거까지.. 얼마나 남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진이 크진 않을텐데..
게다가 선택 사은품에는 표기도 따로 해 주시고, 인보이스에 미배송 물건은 물론 리본 중간에 끊김이 있다고 얼마 더 넣어주셨다는 친절한 스티커까지 붙여 주시고..
마음의 행복을 찾고자 시작하는 리본 공예의 첫 출발이 너무 가슴 뭉클하게 따뜻하네요. 원래 이 업계에서 그런 서비스가 당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야박한 세계에 살던 저로써는 이런 작은 배려들이 감동스러웠습니다.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수공예 취미로 시작하면 길어봤자 2-3년 갑니다. ) 리본 공예를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시작이 설레이네요. 다른 곳에서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만..
1. 오프라인 샵은 운영하고 계시지 않으신지요?
2. 다용도함, 구급함 같이 큰 혹은 비즈통 같은 작은.. 리본과 재료, 공구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정리함도 판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IP Address : 118.131.8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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