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해서 글 올립니다.
파스텔 집게핀 키티 장식까지 붙여 만들어 주었더니 우리 딸들 유치원에 하루하고 갔다오더니 분해된 핀을 들고 오더군요.
다시 겨우겨우 조립해서 다음날 꽂아 보냈더니 이번엔 플라스틱부분만 가지고 왔네요.
허무 그 자체입니다
가배를 넘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제품은 팔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넘 좋아하던 곳이어서 왠지 배신감이 들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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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l32
(2011-09-14 10:55:21)
저도 그래서 만든후에 나사의 둥근 부분 말고 반대쪽에 록타이트를 아주 조금만 묻혔어요. 모르고 듬뿍 발랐다가 안에 스프링까지 같이 붙어버려서 사용을 못하게 돼 버렸더라구요. 나사가 안 빠지면 분해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저도 못쓰게 된 핀에서 장식만 떼보려고 하다가 핀이 부서지고 하는 걸 보니 플라스틱 자체가 좀 약한 것 같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