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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성희님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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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님의 글을 읽고 감동 받았어요..
그렇게 좋은 일에 리본이 쓰일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드니
저역시 제가 잘아는 목사님 부부께서 멕시코로 선교를 나가시는데
일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쁘신 가운데도 열심히 사는 성희님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특별한 재주는 아니고 간단한 기본적인걸로 고무줄을 만듭니다.
>
>리본도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10cm두개를 접어서 그냥 머리 방울과 핀을 만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기본재료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드는게 그렇다 보니 리본은 많이 들지 않은데 기본재료값이 많이 드네요..
>
>값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
>5월부터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을 끝내고 집에 오면 9시가 가까이 되지만 12시까지 머리방울과 핀을 만듭니다. 간단한 작업이라 해도 쉬운일이지만 솔직히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ㅋㅋㅋ
>
>제가 만든핀이 아프카니스탄으로 날아갑니다.
>
>7월에 단기선교가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일은 제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아이들이 많은 방울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럼 제가 선교하는 셈으로 제가 머리핀을 만들어 드릴께요..^^
>
>그랬답니다. 저 잘했죠 그래서 오늘은 재료주문하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 걸까요?^^
>
>맘이 막 설레여요.. 지난 겨울에는 원장님이 고아원방문하신다기에 리본머리핀을 한상자를 만들어 드렸더랬습니다.
> 첨에는 부업으로 이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돈을 버는 목적보다 남을 돕는 일을 할려고 머리핀을 만드니 앗~싸입니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 막말로 기분이 째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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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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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별것 아닌 솜씨지만 이것으로 나눠주며 많은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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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만들게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계속 계쏙 만든만큼 아프카니스탄으로 날아가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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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 머리방울이 외국물을 먹게 되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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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서랍에 쌓여 있는 머리방울을 보니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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