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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슬럼프가 항상 있는것 같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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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글을 읽으면서 제가 가졌던 리본에 대한 그리고 그 외에 대한 슬럼프가
생각이 나네요....
항상 앞만 보고 달리다보면 챙기지 못했던 많은 일에 스스로를 옥죄며
괴롭히던 일들이 순식간에 머리를 흩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마음인것 같아요. 다른때와 같은 패턴의 같은 움직임을 가지는
생활을 하더라도 간혹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저역시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서 아무일도 제대로 되어가질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 그당시를 되돌아보니 괴로워 하면서도 참 많은 일을
해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운내시구요,
누구나 슬럼프가 있지만, 누구나 휼륭하게 슬럼프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그간에 고객님께서 보여주신 많은 열정을 감안할때 현재의 공황을 충분히
떨치고 일어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객님 홧팅입니다.^^*
>안녕하세요~
>
>가베에 오면 항상 즐거워요...
>순수하게 리본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고...또 그분들의 작품을 볼 수도 있고...
>
>근데...저는...
>몇일동안...아니지...이래저래 안좋은 일들이 생기더니...그 일들이 아직까지 맘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리본도 안만들어지고...
>저의 몸과 마음이 공항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언제 헤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아마...오래걸릴 것 같습니다...
>
>리본...마약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리본으로...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는데...그 리본이 아이보다 우선이 되었습니다...
>리본으로...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그 리본이 좋은 분들과 저와의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리본으로...자유를 느꼈는데...그 리본이 저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
>한동안...리본에서 손을 떼고 주위를 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리본으로 저는 행복했었지만...저의 행복으로인하여 다른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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