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살난 딸과 이제 5개월 된 쌍둥이의 엄마 최명선입니다.
>고국을 떠나 타지 생활 한지 6년째 접어드는 외로운 주부입니다.
>그러다보니 뭐~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다~리본 공예를 보구 배워볼라고 이 사이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종이공예 자격증도 땄었고 레크리에이션 자격증도 가지고 있었지만 장농에 고이 보관했을뿐 별 쓸모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본 공예를 보면서 틈틈히 만든 헤어악세사리들이 아연이에게 조그마한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저에게도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이제 쌍둥이를 낳고나니 정말 엄마라는 이름의 두글자가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야 겠다라고 생각들게 합니다.
>그래서 뭔가라도 배워서 저를 채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외롭게 살다보니 한국생활도 그립고 수다를 떠는것도 가슴에 사무치게 그립기만 합니다.
>저와 친구가 되어주실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시작되어서 기쁨으로 충만한 인연으로 계속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전에 가배에 주문을 해서 친정엄마가 미국으로 재료를 부쳐주신적이 있었는데요 얼마나 꼼꼼하고 세심하게 재료를 부쳐주셨는지 받아보았을때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게다가 보너스까지 너무나도 듬뿍~(첫번 구매만으로도 홀딱 반해버렸어요*^^*)
>비록 리본들은 미국에서 사지만 다른 재료들은 계속 한국에서 주문하고 싶습니다.
>가배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면서 그럼~또 놀러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IP Address : 222.100.30.74
아연맘
(2005-03-14 18:21:33)
네~저야 친구해주시면 정말 감사할따름이죠~*^^* 근데 가배리본S님이라고 불러야하나요?*^^* 암튼 정말 빼곡이 써내려 주신 글 정말~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외로움도 떨쳐버리고 기쁨마음이 생기네요*^^*
제 쌍둥이의 이름은 준아와 수연이구요 2란성쌍둥이라 남자와 여자예요*^^* 난중에 시간되면 가족들 사진도 올려놓을께요*^^* 제가 배운 종이공예는 펄프공예라고 종이로 꽃을 만들어서 뒤 배경에 풍경화나 수채화를 그리고요 그 위에 종이꽃을 부쳐서 액자로 만드는 거였어요*^^* 미국 올때 만든 액자들 다 들고왔는데 그러다보니 집에 액자들만 수두룩 ㅜ.ㅜ
그래도 만든게 정이 들어서요~ㅋㅋ암튼 님의 말씀을 들으니깐요 정말 부지런하신 분같아요~전 제가 좋아야지만 하는 버릇이 ㅠ.ㅠ 전 전공이 유아교육과였구요 교사생활도 1년정도 했어요 그래서 배우고 싶은것도 참 많아요 *^^* 아마 님께 배워야 할것이 더 많을 듯 싶어요*^^* 한 수 갈쳐주세용~암튼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무척 반갑구요~종종 놀러올께요~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