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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줌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설레이네요.
어릴적 12월달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루하루 보냈던 날들이 생각이 나요.. 크리스마스가 오기 몇일전엔 항상 아빠 키만큼 커다란 진짜 소나무를 가져오셨어요. 남동생과 저는 연신 '와~~ '를 외치며 부모님과 함께 나무에 장식을 달았어요.
솜을 뜯어서 나무에 걸고 반짝이 줄, 구슬도 달고. 인형도 달고.. 후훗.. 선물을 기다리면서 양말도 달아놓고 ^^ 전구도 나무에 감고...
어릴적 그때를 생각하니 그시절이 그리워 웃음이 씨~익
이제는 세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같은 추억을 만들어 주게 되네요.
자그마한 트리에 같이 장식을 하고,,,
아빠가 미리 준비해둔 선물을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아이들 머리위에 살포시 놓고 ,,
아침에 일어나 선물을 보고 좋아할 아이들을 그려봅니다.^^
모두~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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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e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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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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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acha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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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가배 라는거 참 좋네요...
그냥 스쳐만 지나고 이쁜 상품들만 구경하다 가 우연히 들어와보았는데..다시 돌아 갈 순 없지만 추억으로 다시 생각나는 그 시절이 그립네요..알까요? 요즘 아이들은요? 그 시절엔 무슨 날이라면(어린이날..생일..크리스마스..먹을게 많은 명절..) 며칠 전부터 설레이고 들떠있었는데..특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요즘도 그렇지만 교회 트리와 조명들 때문에 미리 알 수가 있었죠?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그 시기가 되면 더욱더 열심히 갔던것 같아요..크리스마스 행사와 먹을게 풍성했거든요...
또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 못 받을까봐 크리스 마스가 다가오면 괜히 착한척(?)도 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아빠 산타였는데..
그러고 보니 초등학교 다니던 어느날 엄마 아빠가 산타라는거 알았네요..우연히 장롱문을 열었는데 그안에 항상 크리스마스에 받았던 과자들이 포장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가되면 빨리그걸 받고 싶은생각에 자리에 누워도 잠이오질안았던 기억이있네요..
그리고 그땐 크리스마스 전날이면 텔리비젼에서 저녁늦도록 어린이프로그램들을 했었는데...
그리고 그날 만큼은 아빠도 거금 만원을 투자하셔서 먹을것을 사주셨네요..
그때당시 만원은 치킨아주 큰걸러 한마리에 과일..과자..음료수에(빠빠오 라고 아실려나..ㅋㅋ여름에 얼려먹으면 인기 짱이었는데)언니가 좋아하는 빵까지..풍성하게 살 수가 있었거든요...(아~요즘은 물가가 넘 비싸네요..ㅡ.ㅡ)
새로운 느낌이네요..그시절의 크리스마스...
요즘 아이들도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기대하지만 저희들 같진않겠죠?과자 한 봉지도 가슴떨리는 선물이었는데....
저도 이젠 어린 아이들이 있는 엄마가 되었네요..아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산타를 알게되고 지금은 그 아들이 산타를 기다리네요..
동생에게까지 말 잘들어야 산타가와서 선물 준다고 가르치네요..
이젠 어린시절의 추억처럼 제 아이들에게 엄마산타가 되어야겠어요...
좋은 추억으로의 여행..고마워요..트랜드가배에 글남길때 한번씩 들러야 겠네요..
모두들 해피한 크리스마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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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ok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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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리스마스 하면 어릴 적 교회에서의 일들이 생각이 나네요.. 크리스마스하면 교회 딱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항상 크리스마스 이브날 마다 행사를 하는데요.. 저는 교회에 엄청 열심히 다니는 아이 중 한 명이었고 게다가 욕심도 많아서 촛불 율동, 연극 등등 항상 주인공을 도맡아 했던 것 같아요.. 그 때의 사진들을 지금도 꺼내 보면 저 혼자 열심히 율동을 하고 뒤에서 다들 저를 따라서 하느라고 저를 다 쳐다보고 있는 그런 사진들 뿐이더라구요.. 그리고 연극을 하면서도 주인공인 예수 역을 맡고 모든 행사에 제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다 참여했습니다. 그런 사진들을 보면 정말 웃기기도 하고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이제는 제가 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촛불 율동을 가르치고 있어요 ㅋㅋㅋ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틈틈히 아이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인지 그 아이들을 보면서 어릴 적 제가 생각이 나네요.. 신앙이든 뭐든 사실 어릴 적엔 그런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엄마들한테 예쁜모습을 보여 주고 싶고 남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는거자나요 ㅋㅋ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이 보실 것이라는 생각에 긴장도 하고 기대도 하면서 하는데, 요번 크리스마스에 정말 멋진 공연을 했으면 좋겠네요^^ 응원해 주시고, 아이들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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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gp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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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특별히 기억나느 추억은없는것 같아요..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던터라 크리스마스라고 외식을한적도 선물을 받은기억도없네요..하지만 어릴적 엄마가 항상 양말속에 용돈을 넣어주셨던건 기억나요..저희집도 역시나 불교였던터라 트리장식을한다던지..캐롤을 듣는다던지 그렇진않았어요..어느정도 동생이랑 제가 컸을무렵부턴 부모님이 주신용동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들을사서 집에있는나무에 하나씩 달아놓곤했죠..그때부터 제가 성인이된후까지도 항상 매년 크리스마스엔 케잌을사주셨어요..그래서일까요??제가 결혼을하고 아이가 생기니 자연스레 크리스마스가되면 케잌을사요..그날은 꼭케잌을먹어야만하는것처럼요..어쩔수없는 뭐랄까 습관이 되어버린것 같아요..이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도 저는 케잌을사려해요..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나 초코루요..미리 주문하면 할인도 해준다죠??ㅎㅎ항상 매년 크리스마스엔 어릴적 미안해하시며 양말에 넣어주시던 용돈과 케잌 엄마얼굴이 제일먼저 떠오르네요..또 매년 저희엄만 같은 말을제게해주세요..아이들 커잌은샀냐고 안샀음 맛난걸루 사주시라는 말씀..아마올해도 전화하시겠죠??아이들이좀더크면..어릴적 함께하지못했던 크리스마스의 근사한외식을 엄마와함께해보고싶네요..또 항상 꿈꿔요..그날이 빨리오기를..이제 제가 엄마의 크리스마스를 챙겨드리려구요..비록 절에다니시는 불자이시지만..그날하루는 전세계인의 축제의날이아닐까요??모두들 행복한 연말보내시구요..또 행복한성탄절맞이하세요..올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음 좋겠네요..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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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lpj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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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종교가 있듯 저희집도 종교가 있죠. 불교입니다. 뭐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크리스마스란걸 제대로 지내본적이 없지요. 트리를 만들어본적도...캐롤을 그닥 불러본적도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아쉬웠던지 부모님께 왜 아무것도 없이 지내는지를 투덜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럴때마다 아빠가 저와 오빠들 손에 약간의 과자값을 쥐어주셨죠. 별거아닌 추억인데 지금 위암수술로 병실에 계신 아빠를 생각하니 그 추억이 참 기분좋고 따스한 기분이 드네요. 어서 쾌차하셔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자식들과 손주들에 둘러쌓여 보내시게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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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dag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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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면...가장 생각나는건 크리스마스캐롤과 트리에요..예전에
는요..크리스마스 즈음하여 11월 말경부터는 거리거리마다(종로나 신림동
...심지어는 동네 구멍가게에서도..정말로 가게 안뿐만이 아니라 거리에
서도)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왔죠..그리고 가게 앞에는 정말정말 화려하고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 있어서(아마 아이의 눈높이로 봐서 더 커
보였는지도 몰라요..) 아..쫌 있으면 크리스마스구나..하는 설레이는 마
음으로 한달을 보냈죠..한달내내 곧있으면 크리스마스야..라는 느낌이었
거든요...그런데요...요즘은요 거리에도 가게에도 크리스마스 캐롤이 안
나와요. 오늘 아이들을 데리고 종로2가와 인사동을 다녀왔는데요..크리스
마스 캐롤이 나오는곳은 한군데도 없었어요..벌써 12월의 중반인데도요..
트리도 조그마한것 하나 계산대 앞이나 위에 놓여 있는것 정도더군요..요
즘 경제가 안좋아서 아끼느라 그런진 몰라도...크리스마스의 흥이 사라지
는 것 같달까요? 소란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이 그리워요..그래
서요 내일은 아이들과 색종이랑 리본, 솜을 가지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볼까해요..시중에서 파는 흔한 장식보다는 아이들이 색종이로 접은 여러
가지 모양과 내가 만든 울 딸내미 색색깔 리본핀과 꽃핀도 꽂아놓고 하얀
솜을 풀어서 나무 가지가지 사이에 눈꽃마냥 걸어보기도 할려구요..따로
트리 나무를 사 놓은것은 없어서 그냥 집에서 기르는 벤자민에 장식해 볼
까해요..나무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해서요..제 나이의 사람들은 아실거
에요..제가 어렸던(74년생 80년대) 그때에는 거리에는 크리스마스장식이
많아도 집에다 트리장식을 하는 집은 거의 없었죠...그러다 보니 트리 장
식을 해보고 싶었던 그때의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이 있을거예요
..집에서 기르는 조금 나무 같다 싶은 식물에 문방구 가서 반짝이 줄이랑
색종이 사다 동그라미 만들어 엮어서 대강대강 트리장식 하던...경험들..
그러다 꼭 가지 하나씩은 부너먹지 않았나..싶은데...혹 저만? 그러고 나
서는요 엄마의 불호령에 집에 있는 나무에다는 못하고 아파트 단지 입구
에 있는 소나무 비슷한것...이름을 잘 모르겠어요...소나무는 아닌것이..
가시가 뾰족뾰족..해서 아픈거...그 나무에다 솜이랑 반짝이 줄이랑 색종
이랑 별이랑...구슬이랑...한달 가까이 모아놓은 용돈을 털어 장식했었죠
..그때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친절하신 분이었나봐요..나무 상한다
타박않고 그해 크리스마스가 다 가도록 그냥 놔둬주셨거든요..그러다 어
린맘에도 너무 더러워진것 같아..알아서 치웠던 기억이 있어요..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구를 달 수 없었던 것...집에서 했을때에는 전구도 달아
줬었는데(그때 6,000원 정도 했었던것 같아요..거의 한달 용돈이었죠..저에게는 큰돈이었어요..)...밖이라 전선 연결을 할 수 없었던거죠....그리고 지금은 어느 아파트든 겨울이 오면 화려하게 아파트 단지를 장식하
더라구요..나무모양따라..은하수 모양따라..울 딸내미는 그거 보느라..가
끔 아파트 입구에서 움직일 생각을 안해서..엄마는 춥다구 어서 가자 보
채지만..멍하니 보면서 하는말..엄마 아름답워~..여섯살 딸내미가 저러니
..할 수 없이 10분내내 같이 서서 구경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쁘긴 이
쁘더라구요..요런 이쁜것을 계절 상관없이 여기저기서 보니..크리스마스
의 반짝임이...예전만큼 눈부시진 않나봐요..하지만..아이들이 커가면서
다시금 저에게도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이 오는 것 같아요.. 이번 크리스마
스에는 아이들에게 어떤 깜짝 선물을 줄까? 모르는척 물어보면서 산타할
아버지는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주신데...한마디 해주고..딸내미가
울면 슬쩍 노래도 불러봐요..울면안돼~ 울면안돼~..그러면 뚝!! 노래 더
불러달라네요...^^ 그런데 초딩1학년 아들내미가 동생에게 가르치네요..
현진아 산타할아버지는 없어..엄마아빠가 우리가 잘때 몰래 침대에다 선
물 갖다 놓는거야..그러니까 이마트에서 파는것만 주는거야....우쒸~~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아이들은 왜 이렇게 빨라요? 하지만 저
도 한마디 하죠..그럼 현석이는 산타할배가 선물 안주셔도 되겠다아~~ 하
고...울상이 되는 아들내미가 너무 귀여워서 할 수 없이 안아주며 우리
현석이는 동생공부도 잘 가르쳐주고 엄마 심부름도 잘해주니까 산타할배
가 선물 주실거야...뭐 갖고 싶어? 말하죠..아들 왈..그럼 나는 무선조종
헬기가 갖고싶어. 이마트에 있어...저번에 봤어..꼭 사줘야돼~~ 역쉬..안
넘어가는 초딩 아들내미..올 크리스마스는 또 어떻게 지내게 될지 조금
긴장과 각오와 설레임을 가지고 기다려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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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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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한 5살인가때쯤 이야기인데요 제가 부모님과 함께 풍경이 너무 예뻐서 아파트단지 뒤쪽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은 적이 있어요.. 그때 제가 어려서 아무래도 아파트 길을 잘 몰랐나봐요..ㅎㅎ 엄마아빠께서 잠깐 어디에 가신 사이에 저 혼자서 막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렸어요.... 그때는 정말 어렸으니까 울면서 혼자 돌아다녔죠.. 막 돌아다니다가 우연찮게도 제가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를 만나서 아저씨가 저를 데리고 계서주시다가 부모님께서 저를 찾으시고 정말 제가 다시 엉엉 울었어요..(제가 말이에요..) 그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쉬웠던 길인데 왜 잃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무서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기도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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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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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 프라스틱으로 된 산타 신발 아시나요? 그 안에 과자 사탕을 넣어서 망사로 포장해서 팔았던 산타부츠.. 크리스마스가 오면 이브날 저녁에 슈퍼에가서(그때는 마트가 없었고 동네마다 슈퍼가 많았었죠)어김없이 사주셨는데.. 하나씩 사주셔서 동생것 뺏어서 맞지도 않은데 발을 막 꾸겨넣어서 집안에서 신고 돌아다녔는데... 이제 그 산타 신발을 사주시던 부모님은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서 제 아이들을 챙겨주시네요..올해 크리스 마스에는 부모님이
같이 할수가 없어서 더 더욱 보구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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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ban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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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면 뭐니뭐니 해도 크리스마스 트리!! 그게 있어야 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행운목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본 사람은 아마 저희 자매뿐일겁니다. 유치원에서 하던 장식을 그대로 집에도 너무 하고 싶어서 할머니를 졸랐더니 있는 나무에다 하라시며 집에서 고이 가꾼 행운목을 내주셨어요. 전구선도 삥 두르고 모루 장식에 행운목 나뭇잎 마다 산타며, 양말이며 걸어두었습니다. 그땐 그게 나무한테 무거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했었어요. 만족스럽께 꾸며지고 신나게 노래도 부른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해부턴 절대로 트리장식을 할 수 없었어요. 트리가 되어준 행운목이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점점 말라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에 할머니께서 화가 나셨거든요..ㅋㅋ 그때가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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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hae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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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크리스마스트리져..ㅎㅎ.....항상이맘때쯤 트리를 꺼내서 요즘에는 쓰지않는..ㅎㅎ..빤짝이 금줄이랑 솜을 뜯어서 달았던것이 생각나네요...글구 클수에하는 디즈니만화영화...넘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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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mask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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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어릴적부터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어린이 날 같은 날에 선물을 따로 챙겨주지 않으셨어요 ㅠㅜ,, 다른 학교 친구들은 자고 일어나면 집앞 대문 앞이나 방 앞에 선물이 걸려 있어서 좋았다고 자랑 많이 했는데 저는 딱히 자랑 할게 없었어요ㅠ 선물 사달라고 조르면 그때서야 이마트나 토이뉴스(장난감가게)가서 글라스테코였나?(유리에다가 그림그리는 장난감)그거 아니면 싼 인형하나씩 사주고..ㅎㅎ 근데 요즘은 좀 컸다고 그런 선물도 안 사주고 그냥 잠자는 날, 그냥 휴일로만 보내고 있네요;;ㅜ ㅎㅎ초등학생때는 학교나 교회가면 과자 한보따리랑 다이어리 같은거 받고 그랬었는데...ㅋㅋ 그 때가 그리워요ㅠㅠㅠ 그리고 제 작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랑 크리스마스 리스가 있어서 크리스마스느낌이 좀 났었는데.. 요즘은 엄마가 귀찮으신지 집이 썰렁하네요~ 제가 리본들로 제 방이라도 꾸며야 겠어요ㅎㅎ, 아!그리고 작년에는 제가 반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입체카드랑 리본머리끈을 만들어서 준게 기억나네요^^ 그 때 애들이 되게 좋아했었는데.... 이번에도 하나씩 만들어 줘야겠네요ㅋㅋ 그럼,,,어쨋든 "메리크리쓰마쓰♥"~~ 이번엔 좀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겠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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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chan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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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4식구가 한방에서 살았는데...엄마는 크리스마스전날까지 아무언질도 없으시다가...밤에 잠든사이에 몰래 우리머리맡에 선물을 놓아두곤 하셨어요..아침에 눈떠서 머리맡 확인해보고 선물이 있으면 어찌나 좋던지....그다지 넉넉한 살림이 아닌데도 꼬박꼬박 작은거라도 챙겨주시던 ㅎㅎ 지금은 애들이 크리스마스선물로 머갖구시퍼~사주면안돼? 이러고 지들좋아하는걸 얘기하지만..그땐 뻔한 살림 아니까 갖고싶은거 있어도 머갖고싶다 얘긴 못했었는데...옛날생각하면 요즘은 너무 삭막하고..애들도 많이 영특해져서 먼가 재미가 없다고 할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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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crazylov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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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그렇게 부유하게 살지는 않았지만,항상 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날만 되면 바나나우유랑 과자들을 한아름 사다주신게 너무 기억이 나네요.. 우리 아빤 굉장히 가정적이지만..의외로 많이 무뚝뚝하셔서..말보다는,,그냥 행동으로 많이 보여주셨어요,, 특히,크리마스날만 되면,,그런게 머가 중요하냐면서 말은 그렇게 하시면서도,,항상 퇴근하고 집에 오실대면 과자랑..바나나우유.왜 그토록 바나나우유를 꼭 고집하신거 모르겠지만,,,크리스마스날만 되면 바나나우유,,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엄마말씀으로는 아빠가 바나나우유를 최고로 맛있고 좋아해서 라는데..;;
지금 결혼하고 제가 아이들을 키우니 아빠마음을 왠지 알겠더라구요.. 아빠처럼 저도 아이들에게 바나나우유랑 장남감을 크리스마스선물로 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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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sheish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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