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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4. 한가위 아주 특별한 이야기



[작품일지]
샤르망로즈배씨댕기
[작품일지]
오색궁중나비헤어밴드
[작품일지]
골드라인레이디샤이닝핀(파스텔)
[작품일지]
골드라인레이디샤이닝핀(비비드)
[작품일지]
골드플라워배씨댕기
[작품일지]
매화다알리아셔링리본헤어밴드(빨강)
[작품일지]
매화다알리아셔링리본헤어밴드(노랑)
[작품일지]
매화다알리아셔링리본헤어밴드(곤색)
[작품일지]
엘레강스플라워헤어밴드
[작품일지]
왕후의 비녀
[작품일지]
토라카스자개꽃헤어핀
[작품일지]
화관(헤어밴드)
[완제품]
달맞이꽃장식뒷꽂이(호박)
8,000 won
[완제품]
골드라인레이디샤이닝핀(비비드)
4,800 won
[완제품]
골드플라워배씨댕기(네이비)
5,200 won
[완제품]
샤르망로즈배씨댕기(자주)
5,800 won
[완제품]
엘레강스플라워헤어밴드(골드)
4,700 won
[작품일지]
토라카스자개꽃뒤꽂이장식
[완제품]
왕후의비녀(골드)
3,300 won
[작품일지]
땋은머리아기뱃씨댕기(곤색)
[작품일지]
땋은머리아기뱃씨댕기(빨강)
[작품일지]
조각꽃뱃씨헤어밴드
[악세사리]
60mm엔틱육각꽃금속장식(신주버니쉬)
650 won
[완제품]
땋은머리아기뱃씨댕기헤어밴드(곤색)
6,500 won
[악세사리]
그라데이션샤르망로즈(체리레드)
1,400 won
[리본원단]
빨강금박매화공단원단(46*46cm)
4,500 won
[리본원단]
노랑금박매화공단원단(46*46cm)
4,500 won
[리본원단]
곤색금박매화공단원단(46*46cm)
4,500 won
[기본재료]
땋은인조머리(진갈색35cm)
310 won
[악세사리]
70mm빅나비금속장식(무광골드)
1,600 won
[악세사리]
8*10mm타원신백옥(청록색)
400 won
[기본재료]
아티스틱와이어1롤(골드0.25mm)
2,000 won
[기본재료]
1mm볼핀3cm(실버)
60 won
[악세사리]
21mm입체네겹꽃금속장식(무광골드)
900 won
[악세사리]
16mm투톤큐빅다알리아(검정)
650 won
[악세사리]
12mm큐빅다알리아(피치핑크)
600 won
[기본재료]
25mm써클넷금속장식(골드)
700 won
[기본재료]
30mm얇은플라워원판(골드)
480 won
[리본원단]
색동공단원단리본(40mm)
1,400 won
[기본재료]
100mm평면원형판뒷꽂이(니켈10mm)
350 won
[기본재료]
100mm볼원형판뒷꽂이(니켈20mm)
350 won
[완제품]
토라카스자개꽃뒷꽂이장식(크림)
6,000 won
[완제품]
옥색바람꽃뒷꽂이장식(옥색)
7,000 won
[완제품]
달맞이꽃장식뒷꽂이(호박)
8,000 won
[악세사리]
35mm나뭇가지금속장식(무광골드)
800 won
[악세사리]
35mm바람꽃금속장식(무광골드)
950 won
[기본재료]
48mm원형물결문양원판(골드)
550 won
[악세사리]
47mm골드라인데이지화판금속장식(골드)
950 won
[기본재료]
자켓현금봉투(펄골드)
400 won
[악세사리]
27mm토라카스자개꽃장식(핑크)
2,500 won
[악세사리]
20mm사각미니꽃아플리케(빨강)
350 won
[악세사리]
6x12mm밥풀담수진주알(아이보리)
220 won
[악세사리]
13*18mm눈물원석장식(옥색)
950 won
[악세사리]
54mm원형나비자수아플리케(곤색)
1,000 won
[악세사리]
12mm호마이카미니플라워(코랄)
380 won
[악세사리]
19mm호마이카젤리플라워(크림)
380 won
[기본재료]
72mm스텐양면콤팩트거울(니켈)
3,750 won
[리본원단]
빨강수국양단금박원단(46*46cm)
4,500 won
[리본원단]
곤색수국양단금박원단(46*46cm)
4,500 won
[리본원단]
다홍노방원단(46*46cm)
1,000 won
[리본원단]
연노랑노방원단(46*46cm)
1,000 won
[리본원단]
연두노방원단(46*46cm)
1,000 won
[리본원단]
오렌지노방원단(46*46cm)
1,000 won
[작품일지]
옥색바람꽃뒤꽂이장식
[작품일지]
달맞이꽃장식뱃씨헤어밴드
[작품일지]
달맞이꽃장식뒤꽂이
[작품일지]
고운빛콤팩트거울
[작품일지]
자주나비자수콤팩트거울
[작품일지]
곤색나비자수콤팩트거울
[작품일지]
자주나비자수뱃씨헤어밴드
[작품일지]
곤색나비자수뱃씨헤어밴드
[작품일지]
자개꽃뱃씨헤어밴드
[작품일지]
Gold Queen
[작품일지]
레인보우헤어밴드
[DIYSET]
고운빛콤팩트거울(크림꽃)
6,600 won
[DIYSET]
자개꽃뱃씨헤어밴드(핑크꽃)
6,000 won
[DIYSET]
골드플라워뱃씨댕기(네이비)
4,000 won
[DIYSET]
달맞이꽃장식헤어밴드
6,850 won
[DIYSET]
땋은머리아기뱃씨댕기(빨강)
5,500 won
[DIYSET]
아가꽃뱃씨(자주꽃)
1,400 won
[DIYSET]
꽃넝쿨뱃씨댕기(체리)
1,600 won
[DIYSET]
엘레강스골드플라워헤어밴드(골드)
3,800 won
[DIYSET]
오색궁중골드나비헤어밴드(골드)
4,500 won
[DIYSET]
투톤샤르망로즈배씨댕기(자주)
4,600 won
[DIYSET]
아기연꽃주머니핸드폰줄(곤색)
2,000 won
[DIYSET]
전통거울핸드폰줄(곤색)
3,500 won
[DIYSET]
호박핸드폰줄(수박)
2,500 won
[DIYSET]
한복곰순이핸드폰줄(곤색치마)
2,200 won
[DIYSET]
한복곰돌이핸드폰줄(핫핑크바지)
2,200 won
[DIYSET]
정성가득봉투(빨강)
3,800 won
[DIYSET]
연꽃주머니와핀(핑크)
8,000 won
[DIYSET]
달맞이꽃비녀(호박)
6,400 won
[DIYSET]
옥색바람꽃비녀(옥색)
6,300 won
[DIYSET]
왕후의골드비녀(골드)
2,500 won
[DIYSET]
토라카스자개꽃비녀(크림)
5,100 won
[DIYSET]
골드라인레이디핀(파스텔)
3,600 won
[완제품]
오색궁중나비헤어밴드(골드)
5,300 won
perfume**님(글번호 12번), titwe**님(글번호 7번)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발송일은 9월 5일(월)이며, 다른 주문건이 있으시면 점심12시 이전에 연락주시면 같이 보내드릴게요~^^ (회원가입시 주소로 발송됩니다. 연락처와 주소가 변경되신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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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4년전의 이야기를 할까해요.딸이 3살정도 됐을꺼예요.참고로,제 서열은 4남1녀중 막내며느리 튀김과 전 담당이라 열심히 추석음식한다고 울딸은 사촌언니오빠들과 한창 재미있게 이불가지고 놀다 뒤로 꽈당! 그 소리에 다들 놀라 아이들 노는 방으로 갔더니 울딸 뒤로 넘어지면서 묶은 머리방울에 그만 머리가 찢어져 피가 피가 엄청나고 대성통곡하고 제 팔다리가 다 덜덜 떨리더군요,딸아이는 놀라고 아프고 얼굴이 사색이돼서 급한대로 키친타올로 아이머리 감싸고 시댁에서 10분거리의 종합병원 응급실로 미친듯이 달려가 다친자리에 2방정도 스템플러로 찍고 다친곳이 머리니까 시티부터 촬영했죠.아직 어리니까 발버둥치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죠.겨우 딸아이 진정하고, 다행히 머리엔 아무이상 없었죠. 그때야 제가 앞치마를 한상태로 병원을 왔다갔다 했다는걸 알았죠.그정도로 정신이 없었죠.같이 간 신랑도 아무말없고,암튼 시댁으로 돌아오니 음식준비는 끝난 상태였고,다들 걱정스런 얼굴로 병원 결과를 기다리고 계셨죠.결과 보고하고 빨리 우리집으로 돌아왔죠.그 사건 이후론 머리방울을 2년가까이 못했고 그냥 아기 고무줄했죠,지금은 머리 중앙에 있는 흉터를 보면 가끔 울화가 치밀어요.그리고 생각하죠.예전 성격 많이 죽었다고.... ㅋㅋㅋ 20110901
jh8**


14 저희 친정에는 제사도 많고 명절도 열심히 챙겨주시는 엄마역할을 해주신 작은엄마가 계세요...
시골에 큰집이 있긴하나... 제사나 명절은 저희집에서 했답니다.
분명 저희집에서 한다면 엄마가 준비했어야할 준비들이지만... 엄마는 제가 7살때 돌아가셨기에...
그때부터 저희집과 합해서 함께 살아주신 작은집 막내 작은엄마께서 모두 해주셨지요...
분명 막내 며느리건만 모든 큰일을 다 맡아 해주시고... 큰집 조카인 저희들까지 잘 길러 주셨지요...
명절이면 아빠의 7형제의 자손들이 저희집으로 모였기에... 그 음식의 양이란 정말 대단했었어요.
작은엄마와 큰언니, 작은언니가 함께 준비하고... 저는 어리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맡아서 했었네요...^^
그나마 그 잔심부름도 힘들어 하며 "나는 결혼하면 제사 없는집으로 갈꺼야!!"했었어요...
결론은 결혼해서 9년 살고 있는 지금까지 제사도 없고 명절때 시댁 큰집에 인사만 가네요...호호호...
분명 소원(?)이 이루어진거긴 한데...
왠지 명절하면 친정에서 어렸을때 엄청 많은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던...
한팀 가고 나면 상치우고 또차리고를 반복했던 그때가 더 명절같고 사람냄새나는 즐거움이 있었던것 같네요.
지금은 조촐하게 시댁에 있다가 큰집 인사가는것밖에 없어 허전하기까지 한데
가베리본의 이벤트 덕분에 옛기억에 오랜만에 기분좋네요...^^

리본 만들기를 좋아하는 세아이의 엄마...^^
허나 지금까지는 열심히 만들어 조카들 선물주고... 친구에게 선물주고...
왜냐하면... 저에겐 아들만 둘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이젠 저도 당당한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거든요...^^V
이제 9개월이 된 우리 셋째 "딸"... 드뎌 저도 딸과 함께 이쁜 핀을 세트로 할수 있고...
딸과 함께 예쁘게 치장할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의 맘을 아는것인지 태어날때부터 머리숱이 많아 지금도 이쁘게 핀도 꼽고 묶어주기도 하네요...
좋은 결과로 이번 추석때 101세 증조할머니 만나러 갈수 있음 좋겠네요...^^
20110901
pooh9**


13 와 정말 벌써 한가위가 다가왔네요~ 설날 지난지가 바로 어제같은데 말이죠;;ㅎㅎ저는 16살 학생입니다!
아직 음식만들고 분주하고 그런것은 없고 그저 한가위하면 먹을꺼 많이 먹고 살찌는!!(아 이럼안되는데~ㅎ)아직 즐거울때에요^^
할머니,할아버지가 모두 돌아가셔서 저희집은 큰집에서..항!상!ㅠㅠ 추석을 맞는답니다. 저희 아빠는 막내라서 다!행!히 엄마께서는 상차림 음식을 몇가지 만들고 큰집에 가죠! 추석전날에 정말 엄마는 분주해요~ㅎㅎ
저희집은 송편을 만드는데요~ (송편하면 한가위!한가위하면 송편!아닌가요?ㅎ)
항상 도중에 지쳐서 그만만들자고 하지만 항상 추석이다가오면 추석인데 송편이없으면 되나? 라는 생각으로 엄마를 조르고졸라 결국 송편만들기를 해요~ 저희집 뒤쪽에 산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아빠와 솔잎도 따고~ 재료도 시장에서 구해오고~해서 열심히 만들었답니다.^^저희집은 딸만!셋이에요! 전 둘째!ㅎㅎㅎ
송편을 만드는 과정은 처음에는 정말 신나게 만들어요! 송편예쁘게 만들면 시집잘간다고? 해서 언니동생나 너나할것없이 정말 예쁘게 만들죠...하지만 하면할수록 동생은 하트모양 송편을 만들고 저는 동그라미도 만들고 이상한 괴물모양도 나오고 다양해요~ㅋㅋㅋ여기까진 뭐...봐줄만해요~ 하지만 송편을...완성시키고 나면.. 옆구리가 터져서 깨와 꿀이 질질질 나오기 일쑤랍니다. 에잇!정말 이럴땐 관두고 싶죠~ㅎㅎㅎ 아마 시집잘못갈려나?ㅎ 뭐 모두들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저에게는 엄마와 함께 명절보내기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요~^^ㅎㅎ 이번 한가위때도 송편만들기 또 도전할랍니다~ㅎ
저만큼 엄마 도와주는 사람....있을까요?ㅎㅎㅎ (있으면 안되는데~ㅎ;;)
20110901
love**


12 다커서 서른이 훌쩍 넘이 버리니 어릴적 명절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왜 나이마다 같은 명절인데 기분도 마음가짐도 변하는지...아마도 가족안에서의 나의 위치가 변하니 그렇겠죠.

전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답니다.

갖 여름이 지나고 나면은 여름 끝자락부터 추석이 기다려지죠.
사람 많이 구경 못하는 곳에서 자란 저에게는 명절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답니다.

전 할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여름이면은 큰 깻잎을 한 광주리 따서 씻어 물기를 빼고 찹쌀로 되지막하게 풀을 끓여서 깻잎 하나하나마다 숟가락으로 찹쌀풀(?)을 얇게 발라서 그 더운 하우스에 들어가서 쭉 널어 놓았답니다.
찹쌀풀(?)은 어찌나 끈적끈적한지 어린 마음에 해보겠다고 달려들었다가도 손에 묻고 깻잎은 덩어리지다 보면은 할머니께서 말리지 않아도 한 두개 하고는 손을 놓았어요.

그렇게 며칠을 학교 갔다오면은 할머니는 깻잎을 뒤집고 계셨어요.

바삭하게 모두 마르면은 깨끗한 망에 바스락하게 마른 깻잎부각 재료가 부서지지않게 담아놓으셨죠.
명절 전날쯤 되면은 기름에 그 깻잎을 넣고 튀기셨는데 어린 제 눈에도 그게 참 신기했어요.
기름에 들어가자마자 하얗고 부~하게 찹쌀묻힌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 바로 건져내야지 뒷면은 깻잎 색이고 앞면은 누렇지 않고 하얗게 튀겨지더라구요.

그렇게 넣기가 바쁘게 바로 꺼내어 설탕을 골고루 뿌리는데..... 그건 제 담당이었죠.
그런데 쉬운건 없어요. 하얀 설탕을 뭉치지 않게 골고루 뿌려주어야하거든요.
깻잎부각은 그 달달한 설탕맛에 먹었던것 같아요.

명절마다 만드는 것이니 당연한 걸로 생각되었던 깻잎부각!!!!! 이 할머니께서 고3말에 돌아가시고 나서는 저희 집에서 사라진 음식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하나 낳고 나니 명절에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깻잎부각이 생각나더라구요.

친정엄마께 "엄마, 할머니가 해주던 그 깻잎 튀긴거 왜 안해줘요??"
"할머니 살아생전에 명절음식을 너무 해서 이젠 안하고 싶다."


그 한마디에 먹고 싶은 마음보다는 엄마의 입장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이제 서른 중반인데 한번쯤 엄마에게 명절음식으로 해다드리고 싶은데 아직 그렇지 못하는 딸이예요.

아~~ 먹고 싶다.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그 하얗고 고소한 깻잎부각!!!!


저도 올 추석 제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만한 명절 음식을 먹여주어야겠어요.
20110831
perfume**


11 저희 외가쪽엔 정말 예쁜 제 사촌동생이 한명 있어요.
저희 엄마 5남매중 막내삼촌이(저희 엄마는 넷째)12살 차이 띠동갑 외숙모와 결혼해서 낳은 사촌동생이죠...
그런데 사촌동생 생일에 생겼던 일이 있답니다.(외할머니께서 말씀해주셨어요.전 그때친가에 있었어요)
그때가 추석날 아침이었다는데요, 갑자기외숙모가 설거지하시다가 삼촌한테 병원가자고 아기낳을것같다고 아파하셨대요.
그래서 외가쪽 식구들이 다 완전 깜짝 놀라서 뒤집개도 내팽개치고 당장 혹시 몰라서 싸두었던 가방을 들고(예정일 일주일쯤 전이었대요) 차타고 시내로 가서 예정되어있던 수원에 있는 산부인과가 아닌 다른 시내 병원에 가서 정말 힘들게 사촌동생을 낳으셨대요..ㅎㅎ
그 사촌동생도 이제 꽤 커서 제가 막 머리삔과 헤어밴드를 가배에서 산 리본으로 만들어 주면 매일 잘 하고 다녀요.
제가 만든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줄때마다 '언니가 최고야!'라고 해요..
물론 저희엄마가 용돈 주실땐 "고모가 제일 좋아요!'이러지만요..^^
이번 추석엔 만나면 뭘 선물해줄까 고민하고 있어요..ㅎㅎ

참, 가배리본 운영자님들도..추석에도 건강 조심하세요^^
20110830
sy02**


10 지금은 먹거리가 풍족하지만 30여년전에는 지금과는 다른세상이었죠.시골에 살았던 그때는 도시락 반찬도 달걀이나 햄은 부자님 애들이나 구경하고 저희는 명절이나 소풍 가면 어머니가 인심쓰시듯 싸 주셨어요..그래서 저는 어린 마음에 항상 명절과 소풍을 기다렸습니다..명절하면 떡이 겠지만 저는 달걀과 햄..ㅎㅎㅎㅎ추석때 햄으로 산적이나 동그랑땡을 만들면 그걸 서로 많이 먹겠다고 형제들끼리 눈치보며 싸운 기억이 아직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와요.. 20110830
pakoli**


9 지금 제나이 37살.. 그때가 10살인가 11살인가..? 아무튼 초등학생 때였어요..그 해 추석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 이유가 있답니다. 당시만 해도 경기도 광주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대가족이 살았기 때문에 아빠 형제 일곱분들에 자녀까지 하면 엄청난 사람이 모였었어요. 제사가 있기땜에 무지많은 음식을 엄마, 작은 어머니들과 어린 저는 물론 또래 여자애들도 옆에서 늘 거들었어요.
엄청난 양의 전은 물론이고 아이들 먹으라고 엄마가 명절이면 오징어튀김과 고구마튀김도 꼭 해주셨는데.. 전 이 튀김 먹으려고 요 옆에 항상 붙어 있었다는..근데 ...으.... 할일 많이 엄마가 성격이 급한편 이신데다 여기저기 왔다갔다 완전 전쟁터.. 마침 앉아서 고구마를 싹둑싹둑 칼로 자르시는데 이변이 났지요 ㅜㅜ.손가락도 함께 ㅠㅠㅠ 완전 자르신줄 알고 옆에서 목격한 저는 물론 어린애들은 놀래서 엉엉 울었는데..지금도 생각하믄 엄마가 대단하신게..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게 한손으로 움켜지시고 아빠와 병원에 가셨었요.. 문 열은곳을 겨우찾아 꼬매고 오셨는데 손가락하나를 열일곱바늘이나 꼬매시고 깁스를 하고 오셨어요. 병원에서 잘라지기 직전이라고 큰일 날뻔했다 하는데 역시나 아무렇지 않아하던 엄마..지금 생각해보면 아파도 가족들과 친척들 놀랄까봐 그러신것 같은데..지독하게 참을성 많은 엄마땜에 지금도 당시 기억을 더 하는것 같아요..명절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 얘기를 하면 좋은데, 전 추석하면 그때 일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거든요.. 그 뒤로 그렇게 좋아하던 고구마 튀김.. 지금까지도 절대 절대 안 먹어요. ㅜㅜ
20110829
aiga**


8 전 26살입니다. 20살 대학생시절 학교에서 만난 남편과 바로 결혼을 해서 5살, 3살 아들둘과 16개월된 딸이있습니다. 남들이 제 나이에 아이가 셋이라고 하면 다들 너무 놀랍니다. 혹시 사고쳐서 결혼한거 아니냐는 둥, 별별 질문들이다 쏟아지죠. 저흰 그런건아니고, 결혼하고 바로 학교를 같이 다니며 같이 살다보니 바로아이가 생겼어요. 그래서 학교를 다니다 휴학하다를 세번이나 반복하며 출산과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작년 4월 막내출산 후 조기졸업으로 힘들게 4년 대학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지금까지 시댁에 와서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올해 초까지 학교다니다 지금은 함꼐 살고있구요, 시댁에들어와 살다보니 여러가지 힘든점이 많네요.
특히 작년 추석엔 정말 잊지못할 큰일이 일어났었어요.
어리다 보니 제사음식같은거 할 때고 음식할때 거의 어머님이 하시구 저는 설거지만 하거든요. 제사 끝나고 여느때처럼 그릇나르고 설거지 하느라 6개월된 막내 딸램을 그냥 방에 눕혀 놓고 나왔어요. 설거지 거의 다하고 행주빠는 순간,
"아아앙!!!"
아이가 자지러 지게 우는겁니다. 급하게 가보니 아이가 업드려서 끙끙힘들어하니까 큰애(당시 4살)가 억지로 뒤집어 준다고 아기를 돌리다가 팔이 자기 몸에 끼여서 그대로 빠져버린거였어요. 말못하는 아기는 울기만하고 팔을 위로 들면 힘없이 툭툭 떨어지고.. 정말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아이차에 태우고 정형외과 찾으러 다녔는데, 추석당일 아침9시에 어느 병원이 문을 열었겠습니까
급한대로 근처 종합병원에 갔더니, 정형외과전문의는 당연히 없고 당직서고 있던 인턴이 와서 보더니 바로 접수부터 하라는거예요.
아기는 울고불고 난리인데 정말 화가나서 아기먼저봐달라고 ! 막 소리쳤는데 어쨋든 접수하고오라고ㅡㅡ
진짜 화가나서일단 접수하고 , 보지도않고 엑스레이부터 찍자그래서 그냥 시키는대로 했는데
엑스레이상에는 잘안보인다는둥 자기가 한번 만져보겠다고 괜히 팔만 비틀어서 애는 자지러지게 또 울고울고..
저도 울고 울 남편도 울고, 울 시어머니도 울고, 진짜.. 다 울었어요...ㅠ
그러다 결국 자긴 못하겠다고 정형외과 찾아가시라고 ㅡㅡ
돈은 6만원이나 받고 아무것도 한게 없었어요.
당시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성질내고싶었지만 아이가 계속우는바람에 스마트폰으로 병원검색해서
일일이 전화다해보고 확인해보니 김해 척주 전문병원에 문열었다길래
급하게 데리고 1시간거리를 갔더니 거기서 엑스레이 찍고 몇번 만져주니 이제 괜찮을꺼라고..
아이는 말을 못하니까 아픈지 이런거 물어볼수도 없고, 혹시 2~3일뒤에 더 아파서 못움직이면 다시 병원한번오라더군요..

정말.. 이날 우린십년감수했습니다. 2일 후에도 잘 안움직여서 다시 정형외과가서 사진찍고 했더니 소근육쪽이 늘어나서 그렇다고 좀 지나면 괜찮을꺼라고 해주더라구요....

추석날 아침 이 난리를 쳤으니, 전 시댁에서 애기나 잘봐라.. 하는 시어머니 말씀을 귀에 딱지 앉도록 듣고있어요.
그래서 설때도 딴거안하고 애만보고.. 올 추석때도 아마 그렇게 될것 같네요..

아이는 정말 혼자 두면 안되요 ㅠㅠ

저희 이쁜딸램을 위해 핀만들기를 시작했는데, 그 재료를 거의 가배에서 구매한답니다. 그래서 요런 글쓰기 있길래 몇자 적어봤어요.
명절 모두 잘보내시길 바래요..^,^아이! 잘돌보시고요!
20110826
sunnyb**


7 5년전 추석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결혼하고 신혼 여행 다녀오니 바로 다음날이 추석이었어요
저희 친정집이 큰 집이라 저희 시댁에선 당연히 전이랑 튀김 나물등을 당연히(?) 할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시고
어머님께서 장만 봐주시고 일하러 가셨습니다 저희 신랑도 작은추석까지 일하는지라 시아버님하고 저만 집에 같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집에 큰집이긴 맞지만요 전 음식에 음조차도 못하거든요 저희 동생이 엄마도와 다하고 전 사실 설거지만 했습니다
저희 동생이 장녀노릇 톡톡히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시어머님께서도 일하러 가셔야 하는상황이 되어서
어쩔수 없이 제가 음식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할줄 아는건 콩나물 무침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인터넷 뒤져 가며 튀김이 제일 쉬울거라 생각을 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오징어튀김 옷은 다 벗겨져서
튀겨져나오고 고구마 튀김은 튀겼는데 안에는 익지 않고 그나마 새우튀김은 먹을만한데 꼬리가 완전히 새카맣게 탔어요
튀김은 여기서 됐다 치고 전 들어갔는데요 조리방법 그대로 소금 넣고 부침가루 넣고 해물넣고 했는데
소금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엄청 짜고 불조절을 못했는지 위에는 타고 안에는 안 익었더라구요
여기까지만 보셔도 아시겠죠? 나물은 더 가관이예요 고사리 나물은 2시간을 삶아도 안 퍼져서 뻣뻣하게 있구요
콩나물은 너무 많이 삶겨져서 흐물흐물하구요 시금치 나물은 덜 삶아져서 생맛이 나더라구요
제가 한참을 부엌에서 안나오니 시아버님께서 걱정이 되셨는지 들어오셨어요
그런데 그때 왈칵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요
결혼한지 하루만에 너무 벅찬일을 해서 울컥하더라구요(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약간 나요)
아버님께서 "괜찮다 괜찮다" 두 마디 말씀만 하시고선 밖으로 나가셨어요
아버님 화가 나셔서 그런가?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그런데 왠일인가요? 아버님 양손에 다 만들어 놓은 나물과 튀김 전을 사가지고 오셨지 뭐예요
시아버님께서 "시어머니 들어오시기 전에 얼른 치우자"고 말씀하시고
설거지를 하시기 시작하셨어요 나중에 알았지만요 저희 시아버님 생전처음 설거지 하셨답니다
저희 시어머니를 위해서 생전 설거지 한번 안하셨대요 역시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님 맞죠? ㅎㅎ
사온 음식(나물 전 튀김등)을 제가 만든것처럼 가지런히 바구니에 담아놓고
시아버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하고 나만의 비밀이다"하시고선
살며시 미소를 지으셨어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시아버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까지도 시어머님께서는 제가 그 음식 다 만들줄 아세요
그 뒤 명절은 어떻게 됐냐구요? 당연히 전 못하죠 ㅎㅎ 명절때마다 필요한 음식 몇개만 사가지고 와요
시아버님께서 엄명을 내리셨어요 "저번 추석에 며느리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냥 조금만 사먹자"고요
그래서 명절 음식을 안한답니다 참 좋은 시아버님이시죠?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웃음도 나고 그래요
20110823
titwe**


6 어렸을 적, 내게 한가위는.. 언제나 먹을 것이 풍족했던 날이었습니다. 39세에 엄마는 혼자가 되었고, 우리 4남매를 혼자 키워야했기에 언제나 의(衣),식(食) 모두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단 명절에는 예외였죠. 2남 2녀의 중 막내였던 저는 엄마가 항상 색이 화려한 원피스를 사주곤했습니다. 평소에 못해주는 미안함을 대신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되던 해, 친척동생이 놀러와 그 원피스를 가져가버렸습니다.조카가 갖고 싶다고 하니.. 엄마는 제게 묻지도 않고 주었던 것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그 해 추석에는 밥을 거의 먹는 둥 마는 둥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도 없이 준 엄마가 더 미웠던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그려러니 하지만, 그때만 해도 정말 내겐 소중한 옷이었기 때문이죠. 올해도 이른 추석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제 두 딸의 엄마가 된 저는.. 예전처럼 추석빔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그런걸 기다리기 위해 몇날 몇일 기다렸던 내 어릴적 모습들을 딸들에게 줄 수 없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요즘은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는 시대라 그런지.. 추석이 와도 예전만큼 흥겹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며 쓰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옛날 생각을 하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죠. 올해는 친정엄마에게 좋은 추석빔하나 선물해드려야겠습니다. *^^* 그때 그시절 엄마가 내게 준 사랑처럼 말입니다.
20110821
sooya**


5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추석 너무 좋았지요. 여러날 쉴수있는데다 맛잇는 추석음식들도 먹고 가족들과 오랜만에 밀린애기도 나누고 영화도 재미있는것들 개봉하고..정말로 즐거운 일 투성이였는데...결혼하고부터는 추석이 너무 싫어요. ㅜㅜ 추석때 명절음식만들고...그것만있으면 남들 다하는거니까 하고 하루 만들면되는데..저희시댁은 추석다음다음날...큰제사가 하나있네요. 추석음식준비 하느라고 피곤했던 몸 쉴틈도없이..하루지나 다시 제사 ..덕분에 추석엔 친정에 가볼수도없네요. 추석날당일치기로 갔다올수도있지만 성묘다녀오면 오후인데 오후에 갔다가 그날 저녁다시 내려오는것이 더 피곤한지라 결혼후 추석엔친정에 가본적이없네요. 올추석이 다가오니 명절증후군이라고하죠..스트레스팍팍입니다 .그냥 싫어요.에고..추석에 좋은추억좀 만들수있음좋겠는데...아쉽네요. 20110821
sk96**


4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 하지만 즐거운 추억이라기 보다는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6년전 쯤인가.....?? 한번은 제가 눈병에 걸린적이 있었어요,,(ㅠㅜ하필명절에;;) 그런데 추석이고 명절이라서,그리고 그땐 나이도 어려서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함께 아~~주 머나 먼 할아버지댁으로 갔죠,, 그 때 길이 엄청 막혀서 대전가는데 6시간인가?? 완전 힘들게 갔는데.. 차 안에서 병균들이 더 들어갔는지;; 눈병이 좀 더 심해졌거든요ㅠㅠ 근데 힘들게, 오랜만에 할아버지 댁에 갔기 때문에 저희가족은 2박3일이나 3박4일 정도 할아버지댁에서 자고오거든요,,, 그래서 그 때도 저희 가족들과 좁은 방에서 같이자고, 할아버지,할머니께 인사드리고...그렇게 몇일 있다보니,, 집에서 같이 지내던 저희엄마,아빠,언니,할아버지까지!! 다..!! 눈병에 걸리고 말았답니다;;ㅜㅠ 제가 다 옮긴거죠ㅠㅠㅎ 근데 저는 마지막날에 누녕이 다 나아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죄송하고 미안한 일이었죠,, 그래도 지금 생각 해보니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전염병, 꼭 조심하세요ㅠㅠ 20110820
chanju**


3 추석. 저희 예쁜 막내 공주가 머리가 제법 길어 이제 머리핀도 머리 헤어밴드도 하면 빛을 발합니다.
그동안 머리핀을 만들어도 꽂기 힘들 만큼 머리숯이 없어서 시들했었는데, 이제서야 머리핀 만들기에 신이 납니다.
추석을 깃점으로 흥이 돋네요 ^ ^
시댁에서 일하는 건 참..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
지금은 좋은 생각만 할래요. ^ ^
20110819
l00h**


2 저는 2008년 9월21일에 결혼을 하고 새댁이되었습니다. 2009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은, 8개월의 만삭 아기가 있는 상태였어요
배는 남산만해서 조금만 오래앉아있어도 허리가 끊어질것 같았지만, 며느리로서 처음으로 시할머니를 비롯한 대가족을 모시는거였고,
며느리는 저랑 시어머니 단 둘뿐이여서, 힘든내색하나하지않고 열심히
혼자 조용히 눈물의 전을 부쳤죠 .. 그리고 2010년 두번째 맞이한 추석은 결혼기념일이더라구요 ..
차라리 추석당일이나 다음날이였으면 좋았으련만, 무슨 운명의장난인지, 음식을 해야하는 추석바로 전날...
전 또한번 눈물의 전을 하루종일 부쳤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11년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결혼기념일도 무사히 비켜갔고, 당시 뱃속에있던 우리아기는 벌써 사랑해요~하며 재롱을 부리는 21개월이되었습니다.
이번 추석은 즐거울것만 같은 느낌도 잠시..
둘째가 생겼습니다. 제가 입덧하나는 길음동에서 두번째라면 서러울정도로 유난스럽거든요 ..
추석날쯤 9주 정도가 되고, 기름냄새에 또한번 눈물의 전을 부쳐야 할 예정입니다..
20110819
leehyun**


1 저희 친정은 친척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엄마 포함 며느리 네분과 오촌의 며느리들까지 전통적으로 지내는 차례음식 + 수많은 입들이 먹을 음식을 해대느라 죽어나셨죠 ㅠ 어렸을땐 몰랐어요 먹고 노느라 바빴죠. 엄마는3박4일 재래식 부엌에서 살다시피 하시는데 말이죠 평소에는 먹기 힘든 전이랑 고기랑 과일... 엄마의 정성과 노동의 결과였는데 ㅠ 이제 시댁에 며느리로 명절을 지내 돌이켜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저의 저급한 입맛에 딱 맞는 빨간소세지전.. 다시한번 먹고싶네요 ㅠㅠ 20110818
top42**


1 


falling in Love...fabric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언제 어디서나 주목받는 그녀의 비밀


한여름에 눈이 내린다면...